말랑한 혹이 피부에 잡히면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지방종은 겉모양만으로 다른 질환과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정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 지방종은 대체로 양성이지만, 일부는 감별이 필요하다.

지방종은 지방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피부 아래에 형성되는 양성 종양이다. 어깨, 팔, 복부, 허벅지 등에서 흔히 발생하며, 크기는 다양하다. 대부분은 통증이 없지만, 드물게 신경을 압박하거나 주변과 유착되면 통증을 유발한다.

특히 다발성 지방종은 가족력과 연관성이 있을 수 있고, 피지낭종이나 섬유종 등과 비슷해 보일 수 있다. 따라서 단순 촉진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초음파 검사를 통해 범위와 성격을 파악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은평구 봄그린외과 강계수원장은 “지방종은 대부분 문제가 되지 않지만, 빠른 성장이나 피부색 변화, 통증이 동반될 때는 반드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필요 시 수술적 절제를 통해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봄그린외과는 피부 양성종양에 대한 진단과 절제 경험을 갖추고 있으며, 환자의 특성에 맞춘 수술법으로 재발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지방종은 방치하기보다 조기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