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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변화·삼킴곤란 동반 시 반드시 갑상선 검진 필요”
  • 닥터스저널 기자
  • 등록 2025-10-17 11: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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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을 통해 갑상선 결절이 발견되는 사례가 늘면서, 정기적인 초음파 검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초음파 검사는 방사선 노출이 없고 정확성이 높아 1차 검사로 널리 권장되며, 필요 시 세포 흡인검사(FNA)를 통해 암 여부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갑상선은 신체 대사와 체온을 조절하는 호르몬을 분비하는 중요한 기관이지만, 이상이 발생해도 증상이 거의 없어 ‘침묵의 장기’로 불린다. 하지만 일부 결절은 시간이 지나면서 커지거나 암으로 발전할 수 있어 정기 검사가 필요하다.

은평구에 위치한 봄그린외과의원 서태일 원장은 “갑상선 질환은 조기에 발견하면 비교적 간단히 치료할 수 있지만, 늦게 발견되면 치료 범위가 넓어져 환자 부담이 커진다”며 “초음파 검사는 실시간으로 결절의 모양과 혈류까지 파악할 수 있어 조기 진단에 유용하다”고 말했다.


초음파 검사는 결절의 크기, 내부 에코 패턴, 경계, 혈류 흐름 등을 세밀히 확인한다. 만약 의심 소견이 확인되면 세포 흡인검사를 통해 암 여부를 정확히 판단한다. 이는 가는 바늘을 이용해 세포를 채취하는 간단한 검사로, 환자에게 큰 부담을 주지 않는다.


서 원장은 “모든 환자에게 동일한 검사를 권하지 않고, 초음파 소견을 종합해 필요성이 높을 때만 세포 검사를 진행한다”며 “불필요한 검사를 줄이는 것이 환자 안전에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가족력, 방사선 노출 이력, 기존 갑상선 질환 병력이 있는 환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정기적인 초음파 검사가 권장된다. 특히 1cm 이상의 결절이 발견되거나, 크기 변화가 갑작스러울 때, 목소리 변화·삼킴곤란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반드시 전문의 진료가 필요하다.


봄그린외과의원은 숙련된 의료진이 갑상선 초음파와 세포 흡인검사를 원내에서 당일에 진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결과 상담을 신속히 제공해 환자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또한 진단 결과를 기반으로 맞춤형 치료 및 관리 방안을 제시해 체계적인 진료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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